[보도자료] 이정미 대표, 평창 패럴림픽 폐막 관련 메시지
평창 동계 패럴림픽이 오늘로 열흘간의 막을 내립니다.
저는 개막식 마지막 성화봉송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봉송대로 올라가던 한민수 선수와 이를 기다리던 서순석, 김은정 선수가 보여준 벅찬 감동을 잊기 힘들 것입니다. 오늘 폐막식도 함께하며 끝까지 이번 올림픽의 성공과 감동을 나누겠습니다.
동계 패럴림픽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딴 신의현 선수의 질주와 수상 소감은 온 국민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그러나 매 종목 최선을 다한 대한민국 대표팀 모두가 우리에겐 금메달입니다. 삶의 도전을 멈추지 않는 선수들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합니다.
성공적인 패럴림픽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조직위원회와 강원도민들, 그리고 자원봉사자 모든 분들도 수고하셨습니다. 또한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도 북한 선수단이 참가하여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계속해서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평창 패럴림픽이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은 물론 우리 사회에서 장애 차별을 철폐하는 커다란 전환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선수단의 노력과 국민의 성원이 일회성 이벤트에 머물지 않게 될 것입니다. 정의당 또한 장애인이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누구보다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2018년 3월 18일
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