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정의당 노동본부, 금속노조의 전국자동차판매연대노조 가입 승인 문제에 대한 입장
[보도자료] 정의당 노동본부, 금속노조의 전국자동차판매연대노조 가입 승인 문제에 대한 입장

특수고용 비정규직인 자동차 대리점 판매사원들은 지난 수십 년간 노동자로서 기본적인 권리보장도 받지 못한 채 노동인권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왔습니다. 자동차 대리점 판매 노동자들이 노조를 만들자 현대자동차는 각종 부당노동행위와 해고, 대리점 폐업 등의 방식으로 노조에 가입한 조합원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했습니다. 

지난해 전국자동차판매연대노조의 금속노조 가입 승인에 대한 문제가 한차례 유예된 적이 있습니다. 정의당 노동본부는 오는 26일에 진행되는 금속노조 중앙위원회에서 전국자동차판매연대노조에 대한 가입이 승인이 되길 재차 희망합니다. 이를 통해 다른 자동차 판매 노동자들과 함께 연대하고 투쟁하며 내부 이견도 극복해 나가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민주노조운동의 정신에 부합하다고 봅니다. 

정의당 노동본부는 노동자들을 비정규직으로 만들며 무한경쟁으로 내몰고, 노조를 탄압하는 현대자동차 자본에 큰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노조 할 권리’ 보장을 위해 정의당 노동본부는 현장의 노동자들과 함께 연대해 나가겠습니다. 


2018년 2월 22일
정의당 노동본부(본부장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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