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미래정치센터 손호철 이사장 출판기념회 및 특별강연·집담회
‘촛불혁명과 2017년 체제, -박정희, 87년, 97년 체제를 넘어서-’
일시 : 2017년 3월 23일 (목) 오후 4시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지난 11월 박근헤-최순실 게이트가 촉발되면서 3월까지 광화문에서 불타오른 촛불은 4달 만에 국회의 박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헌법재판소 박대통령 파면 결정까지 이끌어내었다. 광화문에 최대 200만명이 모이는 등 시민들 다수의 압도적인 참여와 80%의 탄핵·하야 여론에 힘입어 약 4개월의 빠른 속도로 이루어진 박대통령 탄핵 과정을 보며, 학계, 언론, 정치권 등 너나 할 것 없이 광화문 광장에 타오른 촛불을 촛불혁명으로 부르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지난 3월 8일, 대표적인 진보정치학자인 서강대 손호철 교수가 <촛불혁명과 2017년 체제>라는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에 정의당 부설 미래정치센터는 2017년 3월 23일(목)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미래정치센터 손호철 이사장(서강대 교수) 출판기념회 및 특별강연·집담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1부 출판기념회 및 특별강연과 2부 토론회로 진행된다. 1부는 조희연 교육감,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 심지연 전 국회입법조사처장, 정의당 대선후보 심상정 대표와 정의당 국회의원단(이정미·김종대·윤소하·추혜선 의원) 등이 초청인사로 참석하여 인사말과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손이사장이 책 내용을 바탕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정의당 천호선 교육연수원장(전 대표)의 사회로 강원택 서울대 교수와 김윤철 경희대 교수, 이대근 경향신문 논설주간, 장훈 중앙대 교수가 출연하는 토론회가 예정되어 있다.
손이사장은 강연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국정농단과 정경유착을 뛰어넘어 박정희·87년체제·97년체제의 중층적 모순이 겹쳐진 현상이며 '박정희 신화' 및 '박정희 체제'를 재평가해야 하는 일이라고 주장할 전망이다. 특히 1980년 민주화 운동에도 불구하고 '제한적 정치적 민주주의'에 머물렀던 한국현대사를 재정립해야 한다며, '2017년 체제'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에서는 손이사장이 분석 및 제안하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촛불혁명, 2017년 체제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한국사회 전망’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전망이다.
2017년 3월 23일
미래정치센터(소장 김정진)
담당 : 연구위원 고광용 (070-4640-2386, gsgky@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