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손호철 신임 이사장 선출 관련
정의당 부설 정책연구소인 미래정치센터(소장 조성주)가 12월 4일(금)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손호철 서강대 교수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손호철 신임 이사장은 현재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국민모임 정강정책 위원장, 서강대 대학원 원장,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상임공동의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손 신임 이사장은 “진보정치운동이 일제와 해방 후 1기, 4?19 이후 2기, 87년 민주화운동 이후 3기를 거쳐 새로운 순환을 맞이하고 있으며, 중요한 시기에 미래정치센터 이사장이라는 소임을 맡아 진보통합의 정신으로 진보정치운동의 새로운 뿌리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손 신임 이사장은 “현재, 진보 학계가 다양한 사회운동단체에 걸쳐 있고 소속되어 있는 조직의 규정에 따라 정당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실상 진보정치에서 지식인집단이 부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진보 지식인들의 정책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작지만 강력한 연구소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미래정치센터 이사회는 이날 최석 정의당 강원도당 부위원장을 신임 부소장으로 추가 선출했다. 최석 신임 부소장은 현재, 원주시 참여예산위원, 외국인노동자인권보호단체 ‘함께하는 공동체’ 이사, 지식협동조합 적정기술교육센터 감사를 맡고 있다.
2015년 12월 6일
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