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명박 대통령, 4대강.부자감세.언론장악.내곡동 의혹 덮느라 “세계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셨”나?
퇴임 후 역사의 심판 받을 준비나 열심히 하시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조선일보>와 단독으로 퇴임인터뷰를 하면서 “나는 세계에서 가장 열심히 일한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4대강 사업한다고 온 국토를 파헤치느라 일을 열심히 했고, 부자들 감세해주느라, 언론을 장악하고 통제하느라, 민간인 불법사찰하고, 내곡동 의혹과 측근들 비리의혹 덮느라 세계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셨나?
퇴임을 앞둔 대통령에게 가급적 이런 말씀 드리지 않으려 했으나, 쓸 데 없이 불필요한 일들, 국민을 반대편으로 만드는 일들을 너~무 열심히 해서 재임 5년 내내 우리 국민이 몹시도 피곤했다는 점을 아셔야 할 것 같다.
명박산성을 쌓고 국민과 가장 열심히 싸운 대통령인 건 맞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판단은 끝났다. 아마 이명박 대통령은 퇴임 이후가 더 바빠질 것이다. 4대강과 내곡동 사저 의혹 등으로 역사의 심판을 받을 준비나 열심히 하셨으면 한다.
2013년 2월 5일
진보정의당 부대변인 이 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