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추혜선 수석대변인, 수능 연기 관련
정부가 오늘 발생한 포항지역 지진 피해 수습의 후속조치로 내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3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오랜 시간 동안 11월 16일 수능을 바라보며 달려온 수험생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남은 여진이 어찌될지 모르는데다 지진 피해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적절한 판단을 내렸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지난 몇 번의 참사로 어떤 것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앞설 수 없다는 피맺힌 교훈을 얻었다.
남은 일주일 동안 피해를 잘 수습하고 수험생들이 차분한 마음으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
2017년 11월 15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추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