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구(노동상담)

  • 심상정 의원님!교육계도 개혁해 주세요
의원님 안녕하세요 평소 의원님을 존경하는 초등학교 여교사입니다.
현재 12여년간 초등학교 교직에 몸담으며 교육계에도 개혁이 필요하단 생각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 교육계는 승진을 위해 각종 실적, 연구점수, 표창 등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승진을 원하는 교사들은 보여주기식의 실적이나 교육만을 중시하고 본인의 보고서 작성으로 실제 아이들 교육은 등한시 하는 면이 많습니다. 물론 예외로 참교육을 하시며 뜻이 있으셔서 승진 준비를 하시는 분들도 몇몇 계시긴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근평을 교감 교장이 주기 때문에 자신들의 승진을 위해서 교감 교장이 불합리한 일을 하거나 행동을 해도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분들이 주로 학교의 부장들입니다. 부장들이 교감 교장의 이른바 갑질과 과잉의전에 가만히 있게 되니 저희같은 평교사들은 아무런 말도 못하고 속수무책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것들이 주로 학부모나 다른 학교 교장들에게 보여주기식의 행사나 전시들로 아이들은 박수부대나 일꾼으로 동원되어 수업 손실이 이루어지며 교장이 외부 인사들과의 관계를 위해 가져오는 쓸데없는 대회나 행사들로 학교 현장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저는 감히 이 모든 원인이???? 승진 제도에 있다고 봅니다. 승진제도가 교감 교장의 근평, 지역점수, 실적 등에 있다보니 이런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다른 공기업 처럼 교감 교장들은 승진 시험을 단일화 하여 치른 후 전국 발령을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감이 되기 위해 울릉도만 가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고 그런 사람들이 관리자가 되서 올때는 인성적으로 능력적으로 아무런 검증이 안되어 잇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교감 교장의 업무가 일원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교감은 교장의 모든 지시에 따르고 대결자일뿐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그러나 평교사들에갠 이중 결재로 업무 과중만 이루어집니다. 
마지막으로 호봉제는 그대로 두되 교장은 교내 교직원 투표로 봉사직으로 선출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교장도 외국의 교장들 처럼 학부모 상담 등 일종의 학교 업무를 할당하고 수업도 해야 합니다. 그래야 현직 교사들의 고충과 현황을 그대로 알수 있으니까요. 
의원님 정말 교육계의 고질적인 승진 문제를 한번 제대로 조사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참여댓글 (1)
  • 노동부

    2017.11.16 09:41:25
    안녕하세요

    글을 남긴 곳은 정의당 비상구에서 운영하는 노동상담 전담 게시판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실에 우선 위 내용을 전달하겠습니다.

    전화 문의는 심상정 의원실(02-784-9530)으로 연락을 하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