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지연모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 모임이었으나 이번에는 경남활동가교육과 겹치는 바람에 10월29일 일요일에 하게 되었다.
양산 에덴밸리에서 열린 활동가교육과 일주일전 홍천에서 있었던 당대회, 두개의 굵직한 정의당 행사에 관한 이모저모를 시작으로 행사에 참석했던 당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모임이 시작되었다. 행사 진행상의 이런저런 궁금한 이야기와 미진하게 느꼈던 점들을 우리끼리만 공유하지 말고 지역위모임방에 올려서 다른 당원들과도 교감을 나눠보는 걸로 정리가 되었다.
이번 지연모 주제는 김해시의원들의 의정활동 검토였다.
1.2018년 지방선거에 대비하여 김해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검토함으로써 적절한 정책과 공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게 목적이다.
2.김해시에는 7개의 선거구가 있으며 비례대표 3명을 포함하면 총 22명의 시의원들이 있다. 7개 선거구를 각자(현 지연모인원을 8명임) 거주지에 따른 지역을 할당하여 2명에서 3명에 해당하는 의원들의 활동을 조사 발표하였다.
3.김해시의회 홈페이지와 기사검색, SNS를 통한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몇몇 의원들은 활동이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아 조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의정활동이 활발하지 않아 보였고 열심히 활동하는 의원들의 활동도 그나마 홍보도 부진했다
4.개인 블로그를 통해 의정활동을 활발히 해오던 이모 의원의 폭행시비 사건과 김해신공항 전면 재검토 관련 문제, 다양한 지역축제에서 지역민을 만나는 의원들의 근황, 공직자 재산 공개 내용, 도로공사의 지연 문제, 일관성없이 표를 의식한 활동들이 주 내용이었다.
6월부터 시작한 지연모 모임은 11월 한 차례만 남겨두었다.
지연모는 김해시 지역구의 특성과 민원파악부터 오늘의 의정활동 검토까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한 시민들의 표심을 움직일 수 있는 정책 공약제안서를 만들어보는데 그 목표가 있었다.
11월모임에서는 각자 맡은 지역의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창원시 노창섭의원을 모시고 공약과 의정활동에 관한 강연을 들으며 학습소모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