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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혜선 국감보도] 25개 출연연의 여성 보직자 평균 비율 6.3%에 불과
25개 출연연의 여성 보직자 평균 비율 6.3%에 불과
추혜선 의원 “재료연구소와 한국전기연구원은 여성보직자 한명도 없어”


‘여성과학기술인육성지원법’이 제정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정부출연연구소(이하 출연연)의 보직은 여전히 남성 위주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의당 추혜선 의원(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 미래창조과학부와 25개 출연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5개 출연연의 여성 보직자 비율이 6.3%에 불과했다. 작년 말 여성 보직자 비율이 7.4%였던 것과 비교하면 오히려 떨어졌다. 과제책임자도 9.3%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4월 수립된 ‘제3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2014~2018)’에서 2016년 여성과학기술인력 보직자 비율의 목표는 8.5%이다. 그러나 지난 3년간 절반이 넘는 출연연들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재료연구소와 한국전기연구원은 여성 보직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출연연의 여성 보직자 비율이 출연연의 성격에 따라 여성과 남성의 성별이 고착화 되는 경향도 보였다. 한국식품연구원과 세계김치연구소의 경우 보직자 비율이 25%인데 반해, 항공우주연구원과 생산기술연구원은 각각 0.8%, 1.1%에 불과했다.
 
추혜선 의원은 “여성과학기술인육성지원법에서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채용목표 비율 및 과 직급별 승진목표를 설정·추진하고 있는 만큼 재정지원을 통해서 정부가 정한 목표달성을 해야 하고 연구의 다양성을 위해서라도 보직자의 여성비율을 시급히 확대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출연연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여성 인력이 최근에 채용된 인원으로 보직자 임명에 어려움이 있다”며 “여성 보직자 임명 활성화를 위해 블라인드 승진심사, 여성과학기술인 역량 향상 지원제도, 자동육아휴직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

 
# 참고자료 1 : 여성과학기술인력 과제책임자 및 보직자 비율('16.9)
# 참고자료 2 : ‘13~‘16년도 여성과학기술인 보직자 목표비율(2018년:10%) 달성현황
# 참고자료 3 : ‘14~‘15년도 여성보직자 현황
# 참고자료 4 : 제3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2014~2018) 목표(발췌)
 
 
<문의 : 추혜선 의원실 황전택 비서(02-784-9740 / 010-9591-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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