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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심상정 대표, 국민먹거리 안전특별위원회 - 먹거리 연대 단체 초청 정책간담회 인사말

일시 : 2019년 11월 5일 오전 11시
장소 : 본청 223호

 ■ 심상정 대표
 먼저 정말 반가운 분들이 사무실에 가득 오시니까 갑자기 식탁 위에 독한 기운이 싹 사라지고 아주 순하고 청렴한 식탁이 눈에 보입니다. 안전한 먹거리 문제는 오랜 진보 정당의 주제이지만 한번도 공격적으로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나가는 사업을 못했다는 반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삼고초려 끝에 강기갑 대표님을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모셨습니다. 기구나 스피커 없이는 의제를 다 담을 수가 없어요. 제가 아무리 많은 이야기를 해도 여야 양당에 의해서 조성된 의제만 나가고 나머지 민생이나 이런 정책들은 반영을 안 해줍니다. 그래서 저희도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것은 강기갑 대표님을 중심으로 해서 앞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정책과 실천을 정치 안으로 쑥 들여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저희가 작은 힘이지만, 정의당이 그 길을 최대한 열어보겠다는 의미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상견례 겸 또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의제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자리고, 오늘을 계기로 해서 강기갑 위원장님이 전국순회공연도 하실 것이고, 전국적으로 제대로 네트워크를 갖춰서 정치권 안에서도 중심 의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국민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정치권에서 중심 의제가 되어야 하는데 국민들은 다 중요하게 생각하는데도 정치권에서는 정쟁적 소재 말고는 거의 지금 반영이 안 되고 있습니다. 저희 정의당이 똑바로 하겠습니다. 환영합니다.

■ 전국먹거리연대 조완석 준비위원장

 오늘 이런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심상정 대표님, 박웅두 위원장님, 강기갑 위원장님, 정의당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아까 대표님께서 건강한 식탁이 모여 있는 것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굉장히 기뻤습니다. 국민이 행복하려면 먹을거리 기본권이 기본이 되어야 하고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일에 정의당이 나서주신다고 하니 너무 기쁘고, 여기 모이신 먹을거리 연대 대표자님들도 기쁜 마음으로 오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라에서는 지금 푸드플랜, 먹을거리 종합계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생산자, 소비자, 유통,  국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내는 저희의 종합계획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서 저희가 먹을거리 정책 뿐 만 아니라 국민들이 함께 실천하고 마음을 모아서 먹을거리 문화로까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것이 바탕이 되어서 국민이 행복한 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정부가 주도하는 먹을거리 종합계획이 걱정이 많이 됩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정말 정부와 농민과 소비자, 그리고 먹을거리 관계 여러 단체들이 힘을 모아서 저희가 종합계획을 이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정의당에서, 강기갑 위원님께서 ‘국민먹거리 안전특별위원회’라는 것을 만들어서 앞으로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큰 계획을 실현하실 것이라는 것을 듣고 기뻤습니다. 앞으로 정의당과 함께 먹을거리 계획이 국민의 먹을거리가 국민의 행복이 이뤄지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서 이루어질 많은 이야기들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정의당이 앞서서 해주시는 걸음에 저희는 큰 희망을 품고 왔습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이루어내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1월 5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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