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명 제안·추천

당명은 시대적 과제 또는 당의 전략적 목표가 제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87년 민주화로 형식적인 민주주의는 어느 정도 달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치적 다양성을 포용하지 못하는 선거법 등의 한계는 있습니다만.

이제, 경제적 불평등을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시대적 과제가 우리앞에 있습니다.
그런데, 경제적 불평등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기계적인 평등을 얘기하는 것은 우리가 추구해야할 가치인지 의문이긴 합니다.
절대적인 평등은 불가능하고 대중들에게 평등만을 주장하는 것은 정서적 공감을 얻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자 평등으로'와 같은 당명이 추구하는 가치는 알겠으나, 전략적으로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차라리 그 동안 이룬 민주주의 성과 위에 평등의 가치를 더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하는 당명은 '더 평등당'입니다.

더불어 민주당의 더가 함께(with us?)라면  더 평등당의 더는 more구요.
민주에 평등을 더해보자는 의미, 그리도 더 평등한 세상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서..
또한, 더불어 민주당의 약칭인 '더민주당'과 대비하여 '더평등당'으로 당이 추구하는 가치를 돋보이게 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궁극적인 당명은 '노동과 녹색중심의 <자치공동체당>'입니다만 현실적인 상황과 시대적 과제를 담아서

<더 평등당> 을 제안합니다.   

저는 전주시지역위원장 한승우 당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