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명 제안·추천

여러 당원분들의 탁견을 보니 제가 낸 의견이 미진할까 걱정이 된다만 올려봅니다.

우리 당이 12년 넘게 이어져 오면서 정의당의 정의란 이름은 국민 대다수에게 한나라당, 새누리당, 민주당과 같은 브랜드의 반열에 올랐다 생각됩니다. 당장 지나가는 사람을 다짜고짜 붙잡고 선생님 혹시 미래통합당, 자유한국당, 새정치민주연합 이라고 아십니까? 하면 그 다짜고짜 잡히신 분의 입에서 나올 말은 '몰라요!', '그런 당이 있었나'가 될 가능성 높겠지만 앞에 언급한 세 당의 이름에 우리 당까지 포함해서 이 넷을 아십니까 물으면 나올 가능성이 큰 답변은 '들어봤다' 부류의 답변일 것입니다.

선거에서 사람들은 아 저 후보 어디 당이지? 라고 생각이 떠오르면 아 대충 그 당! 하고 딱 와야 저 당이 외치고자 하는건 이거고 저거고 겠구나 하지. 저 후보가 어느당 계열인지 모르겠는데 저들이 외치는 내용들이 이러고 저러겠구나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하는게 좀 못 갈 여지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리되면 우리당 그리고 참여 단위들의 입장에서는 좀 치명적이겠다고 봅니다.

그리하여 가설정당의 이름에 정의는 빠져서는 안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참여단위 모두가 공감할수 있는 가치이며 정의와 찰떡궁합으로 어울리는 단어를 넣어야 합니다.

평화, 노동, 연대, 평등 이런게 떠오르는데 저는 평등을 선택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가설정당 당명을 정의와 평등으로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