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명 제안·추천

정의당은 창당 이래로 진보정당의 대표 주자로서 평등, 복지, 인권, 노동 등의 가치를 일관되게 지켜왔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시대정신은 더 넓은 ‘연대’와 ‘전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개혁이 아닌, 기후위기와 불평등의 근본적 구조를 바꾸기 위한 사회 전환의 정치, 그리고 이를 위한 다양한 주체들의 연대가 핵심입니다.

‘사회연대당’이라는 이름은 바로 이 시대정신을 반영한 것입니다.

• 사회: 정치의 중심을 경제나 권력이 아닌 사람 중심,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이는 기후위기, 돌봄, 불평등, 노동, 복지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우선순위로 삼는 진보정당의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 연대: 기존의 정당 중심 정치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민사회, 노동자, 여성, 청년, 소수자들과의 연대를 통해 함께 싸우고 함께 대안을 만들겠다는 ‘연대 정치’를 상징합니다. 이는 정의당이 사회대전환 연대회의와 함께 공동정치를 펼치겠다고 선언한 방향성과도 부합합니다.

1. 시대정신과의 부합: ‘사회연대당’은 단지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우리가 추구하는 미래사회 그 자체를 이름에 담고 있습니다. 이는 기후정의, 돌봄경제, 탈성장, 반차별, 불평등 해소 등을 연결하는 정치적 메시지입니다.

2. 확장성과 통합성: 기존 정의당의 역사와 가치를 존중하면서도, 사회대전환 연대회의 등 외부 세력과의 통합적 정치를 상징할 수 있는 포괄적인 명칭입니다. 다양한 진보 세력의 공동 정치 실현을 위한 그릇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