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논쟁.. 망하는 지름길..
- 2020-07-17 03:01:53
- 조회 13
민주노동당/진보신당/노동당을 거쳐 현재는 무당파로 남아있는 무늬만 좌파인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애정으로 말씀드리자면,
페미논쟁 시작되면 당 망합니다. 빨리 정리하세요. 사회당 왜 망했는지 아시죠? 물론 청진당이나 사회당이나 등대정당 노릇하는 어차피 망할 정당이었지만 그 속도를 극단적으로 가속화시킨건 젠더이슈였습니다. 젠더이슈는 진영이 형성되고나면 이해의 전제가 공유되는 폭이 너무 좁아서 결코 대화로 해결이 안되는 소모전으로 진행되고 결국 지치고 실망한 쪽의 대거 탈당사태로 나타납니다.
또 이런 귀결은 당의 성격을 한쪽으로 고정화시켜 확장성에 치명타를 안겨줍니다. 이번 논쟁(?)은 웬지 여성주의자들의 승리로 귀결될 듯한데.. 제3자의 관찰로 볼 때 등대정당 따위를 지향하지 않는 정의당의 입장에서 이런 귀결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리라 생각됩니다.
끼리끼리 만족하며 당생활 하려는게 아니라면 적어도 지금 사태는 당내 명망가가 적절한 화해의 선을 제안하고 양측이 불만족스럽지만 더이상 분란의 빌미가 될 언어를 자제함으로써 마무리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솔직히 정의당에 표를 줄 일도 지지할 일도 특별한 관심도 없지만.. 한때는 함께한.. 개인적 인연도 있는 안타까운 인간들에 대한 애정 때문에 망하지는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합니다.. 잘 해결되기를..
페미논쟁 시작되면 당 망합니다. 빨리 정리하세요. 사회당 왜 망했는지 아시죠? 물론 청진당이나 사회당이나 등대정당 노릇하는 어차피 망할 정당이었지만 그 속도를 극단적으로 가속화시킨건 젠더이슈였습니다. 젠더이슈는 진영이 형성되고나면 이해의 전제가 공유되는 폭이 너무 좁아서 결코 대화로 해결이 안되는 소모전으로 진행되고 결국 지치고 실망한 쪽의 대거 탈당사태로 나타납니다.
또 이런 귀결은 당의 성격을 한쪽으로 고정화시켜 확장성에 치명타를 안겨줍니다. 이번 논쟁(?)은 웬지 여성주의자들의 승리로 귀결될 듯한데.. 제3자의 관찰로 볼 때 등대정당 따위를 지향하지 않는 정의당의 입장에서 이런 귀결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리라 생각됩니다.
끼리끼리 만족하며 당생활 하려는게 아니라면 적어도 지금 사태는 당내 명망가가 적절한 화해의 선을 제안하고 양측이 불만족스럽지만 더이상 분란의 빌미가 될 언어를 자제함으로써 마무리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솔직히 정의당에 표를 줄 일도 지지할 일도 특별한 관심도 없지만.. 한때는 함께한.. 개인적 인연도 있는 안타까운 인간들에 대한 애정 때문에 망하지는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합니다.. 잘 해결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