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사람들은 당장의 파도를 두려워 해선 안 됩니다
- 2020-07-14 14:24:41
- 조회 1654
오늘 심상정 의원의 갈팡질팡 메시지로 인해 고소인과 그에 연대하는 시민들께 상처드려 혁신위원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장례기간에 추모의 뜻을 피력하는 것과 피해자에 대한 연대 의사를 밝히는 일이 서로 대립하지 않는다는 게 저와 정의당의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곧 오락가락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사회적 논란이 큰 만큼 당 내부에도 논란이 큽니다. 정의당이 늘 사회변화를 앞장서오지는 못했지만, 당 내부의 격렬한 토론 역시 정의당이 단단해지고 성숙해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하자만 심상정 의원의 오늘 메시지는 당 안팎에 불필요한 혼란을 가중시키고, 의도와 무관하게 류호정 장혜영 두 의원의 권위를 손상시키며, 혁신위원회를 허수아비 취급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충심은 이해하지만, 잘못된 메시지였습니다. 사퇴를 결심하고 혁신위를 가동시킨만큼 더욱 자중했어야 했습니다.
이제 진실과 연대의 시간입니다. 고소인의 아픔과 고통이 당사자의 절규로 끝나지 않도록 이제 우리 사회와 진보정당이 응답해야 할 것입니다. 또, 함께 할 새로운 흐름을 조직해야 합니다. 오늘 의원총회의 메시지는 새로운 주체들의 입당을 호소하는 것이었어야 합니다.
미투 운동 이후 권력형성 범죄로 인한 피해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별도 법 제정을 통해 2차피해를 명확히 규정하고 피해자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일에 정의당이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그를 위해 앞으론 더더욱 결정적 시기에 좌고우면 해선 안 될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사람들은 당장의 파도를 두려워 해선 안 됩니다. 죄송스럽게도 정의당이 아직 준비는 덜 됐습니다. 여전히 안전한 공간도 아닙니다. 불안정과 격론의 공간입니다. 들어와서 바꿔주십시오.
장례기간에 추모의 뜻을 피력하는 것과 피해자에 대한 연대 의사를 밝히는 일이 서로 대립하지 않는다는 게 저와 정의당의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곧 오락가락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사회적 논란이 큰 만큼 당 내부에도 논란이 큽니다. 정의당이 늘 사회변화를 앞장서오지는 못했지만, 당 내부의 격렬한 토론 역시 정의당이 단단해지고 성숙해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하자만 심상정 의원의 오늘 메시지는 당 안팎에 불필요한 혼란을 가중시키고, 의도와 무관하게 류호정 장혜영 두 의원의 권위를 손상시키며, 혁신위원회를 허수아비 취급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충심은 이해하지만, 잘못된 메시지였습니다. 사퇴를 결심하고 혁신위를 가동시킨만큼 더욱 자중했어야 했습니다.
이제 진실과 연대의 시간입니다. 고소인의 아픔과 고통이 당사자의 절규로 끝나지 않도록 이제 우리 사회와 진보정당이 응답해야 할 것입니다. 또, 함께 할 새로운 흐름을 조직해야 합니다. 오늘 의원총회의 메시지는 새로운 주체들의 입당을 호소하는 것이었어야 합니다.
미투 운동 이후 권력형성 범죄로 인한 피해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별도 법 제정을 통해 2차피해를 명확히 규정하고 피해자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일에 정의당이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그를 위해 앞으론 더더욱 결정적 시기에 좌고우면 해선 안 될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사람들은 당장의 파도를 두려워 해선 안 됩니다. 죄송스럽게도 정의당이 아직 준비는 덜 됐습니다. 여전히 안전한 공간도 아닙니다. 불안정과 격론의 공간입니다. 들어와서 바꿔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