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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위에 바란다

한때 정의당의 열열한 지지자였습니다.

  • 2020-07-11 19:11:59
  • 조회 15

한때 정의당의 열열한 지지자였습니다.

아니 어떻게 보면 통합진보당때 부터였다고 볼수 있겠죠

대선때 이정희 대표가 박근혜를 공격하던 발언을 보면서 가슴이 시원함을 느꼈고

유시민 노회찬 전 의원이 진행하던 팟캐스트 저공비행 부터 정치카페까지 미친듯이 심취해서 들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정의당의 목표였던 정당명부 비례대표제에 대해 누구보다 관심을 많이 가졌구요...

심상정 대표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며 이 분도 이렇게 풋풋한 시절이 있었다는걸 깨달았고

20대 선거때는 어떻게는 비례표는 정의당에 몰아주려고

부모님 가족 친구 모두에게 정의당 홍보를 하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심상정 대표가 진보통합이라는걸 하면서 부터였을까요...?

정의당은 달라졌습니다..

제가 생각하던 그런 정의당이 아니더군요...

그래도 무슨 이유가 있을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노회찬 의원이 돌아가시고 비례대표 후보 자격 논란이 있을때도 그래도 약간의 희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정의당 국회의원 2명의 발언은 제가 가지고 있던 약간의 희망도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지지 하지 않는걸 떠나 정의당을 비판하고 다닐겁니다

정의당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정의당이 어떤 당인지 똑똑히 알려줄겁니다

더 나아가 22대때는 영원히 국회에서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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