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위에 바란다

먼저, 정의당은 차별금지법을 발의하려고 하는 당입니다. 반대를 할 입장에 서 있는 당은 아닌 점 말씀드립니다.
둘째로, 혁신위원회는 당 차원의 개혁을 논하는 기구이지, 입법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는 아닙니다. 비당원이 글을 쓸 수 있는 곳이 이곳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상황에 적절한 글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셋쨰로, 차별금지법은 '다수가 차별을 당하는'법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가 숨쉬고 있는 이 순간에도 사회의 소수자들은 혐오자들에 의해 낙인찍히고 있고, 폭력을 휘둘림 당하고 있습니다. 차별금지법은 우리 주위에 만연해 있는 차별과 혐오를 없애는 법안이지, 현재 사회에 나돌아다니는 의견처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법안이 아닙니다.
부연해서 예를 들어 드리자면, 차별금지법은 성 소수자의 언급을 금하는 법이 아닙니다.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금하는 법이고, 성 소수자라는 주어는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수많은 사람들로 대체될 수 있습니다.

첫째.
정의당이 차별금지법을 발의하고자 하는 곳임을 잘 알지만.. 차별금지법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의견을 시민이 올린 것 같은데요 . 다른 의견을 올리지도 못하는 분위기로 가자는 말씀이신가요? 매우 위험합니다 조금 더 숙고해 주세요.

둘째.
당차원에 개혁을 논하는 혁신위에 입법 관련 의견을 시민이 개진하는 것은 전혀 부적절하지 않습니다. 입법에 대한 모든 고려도 당차원의 개혁을 논하는 혁신위가 다루어야 하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좁게 보아 실착하는 우를 또 그리고 더이상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세째.
성소수자의 문제가 쟁점인데. 쟁점인 부분은 보류하거나 겆어내어 사회가 합의한 영역에서라도 차별이 없도록 하셔야지요.
성소수자의 차별문제는 많은 논의와 사회학적 미래학적 논의와 정서적 고려와 투명한 설명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역차별이라는 이슈만으로 몰지도 마시고
성소수자의 언급을 금하는 법이 아니다라는 포인트로 몰아가지도 마시고
차별과 혐오라는 그럴싸한 단어로 정당성을 세우려고도 마시길 바랍니다.

아주 실질적으로 우리 사회 미칠 영향에 대해서 치열하게 고민하시고
차별금지법이 내포한 의미가 진정성 있는 차별의 금지인지 차별을 받지 않고 있는데 차별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깊게 보고 토론해 보야야 할 것입니다

동성애만 성소수자 입니까?
성소수자의 유형과 실제를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던데요.
동성애 한가지 말고
성소수자의 유형이 더 있음을 우리는 인지하고 있고 적절히 토론하고 있는 겁니까?

글쓴이는 정의당 들어오시지도 마시고 들어오셨다면 틸당하세요

정의당에 왜 들어왔습니까? 혹시 정의당의 구호가 뭔지 아시고 들어오신 거에요?

이런 이런..
설마 정의당원은 아니시겠죠?
정의당은 '차별금지법 제정'에 앞장 서는, 서야하는 당입니다
차별금지법이 바로 정의입니다

탈당하세요.

글을 당원이 아닌 시민이 올렸다 되어있는데.. 탈당하라는 코멘트는 부적절하고 진보스럼지도 못하고 정의스럽지도 못하고.. 허망하기까지 하네요.
점점 토론도 없는 분위기에 다를 것 없는 분위기..